지금까지 본 외국 드라마 나열하기 주저리 주저리 (독백)



미드를 보기 시작한 건, 제작년 그러니까 2009년 4월 달부터 교제하기 시작했던 남자친구의 취미에 동화되면서 부터였다.
그 전에는 미드를 어떻게 다운받아서 보는지에서부터 시작해서 전연 한국드라마에게까지도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나였는데,
스케일 자체가 다른 데다가 대개의 내용들이 내가 좋아하는 범죄, 스릴러, 수사물이었기에 함께 즐기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소재였기 때문에 금세 빠져들 수 있었다.

근데 내가 지금껏 봤던 드라마들이 무엇무엇이 있었는 지 갑자기 세어보고 싶어져서 ~2010년까지(엄밀히 말하면 2011년 1월까지지만)본 외국 드라마들의 결산을..

1. Supernatural

이건 시즌 2인가 3까지 본 것 같은데 잘 생각나질 않는다. 이게 제일 처음 같이 보기 시작했던 미드물이었을 듯?
딘이랑 박태환을 닮은 동생이 등장했던 것 같은데 매 회 다른 소재가 등장하면서도 자신들에게 걸린 저주를 풀어내기 위한 한 가지 목적의식으로 이뤄져 있는 형식

추천도 ★★★☆☆

2. Dexter

이건 지금 시즌 5를 막 시작했다. 즉, 지금까지 나오는 모든 시즌을 챙겨보고 있다는 의미로 매우 흥미진진하면서도 시즌을 거듭날 수록 질질 끌지 않는 부분이 마음에 든다. 이건 덱스터라고 하는 한 인물을 중심으로 전개되는데 범죄를 수사하는 곳에서 혈흔분석가로서 활동하면서 죽어도 마땅한 이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살인으로써 심판하지만 해당 심판에 대한 어떠한 증거를 남기지 말아야 한다는 긴장감이 넘치는 미션이 숨겨져 있는 미드

추천도 ★★★★★

3. Fringe

이건 약간 SF적인 부분과 범죄 수사가 섞여 있는 미드물로 다소 이런 저런 과학적인 용어들이 많이 등장하지만 빅뱅이론을 보듯이 모두 이해하지 않아도 충분히 볼 수 있는 그런 미드. 화학, 생물 쪽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보면 더욱 흥미를 가질 수 있을 것 같은 내용이다. 수퍼내츄럴처럼 다소 이해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보이는 범죄의 원인과 가해자를 찾아가는 것이 주된 메인테마이다. 그러나 각 편의 옴니버스 식으로 주어지는 범죄수사물 외에 전체적인 흐름을 끌고 가는 2가지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의 흐름은 다소 끼워맞춤 식으로 막장스러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 현재 시즌3까지 나왔으며 난 시즌2까지 봤음. 보는 내내 월터 비숍의 귀요미 스러움에 빠져들게 될 지도.

추천도 ★★★★☆

4. Prison Break

오늘로써 이 미드의 시즌2를 끝냈다. 시즌5까지인가 나왔다던데 시즌2까지만 보라는 주변인들의 권유로 여기까지만 그칠 예정이다. 내가 봐도 질질 끄는 듯한 모습이 시즌1에 비해 흥미가 떨어지게 만든다. 어떻게 해서든 시즌을 늘려보려고 애들을 잡았다가 풀어줬다가를 몇 번을 반복하는 지.. 스코필드가 너무 신적으로 똑똑한 듯-_-..처음에는 탈옥을 응원하다가 막판의 반전에 아, 그냥 잡혀버려라 하고 짜증을 내뱉게 만드는 구성. 시즌2까지만 본다면 제 점수는요.

추천도 ★★★★☆

5. 빅뱅이론

이건 시즌2인가 까지 본 듯. 한 편에 30분 정도로 다른 미드에 비해 약 10분 정도 적은 분량임. 그러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계속 보게 되고 한 편 끝나고 다음 편이 시작될 때 어김없이 문을 열고 등장하는 레너드나 쉘든의 모습에 끄지 못하게 만듦. 처음에는 뭐 이런 병맛이.. 이랬는데 볼수록 친숙해지는 미드로 전세계적으로 유명하니 추천에 추천을 함. 지금까지 독일, 터키, 그리스 등의 여러 유럽친구들을 만나서 이 미드에 대해 이야기하면 안 본 이들이 없었을 정도로 인기만점인 듯.

추천도 ★★★★★

6. Lie to Me

이건 시즌1의 중간까지만 보다가 삭제해버린 미드. 내용인즉 범죄에 대한 용의자들을 모아놓고 몇 가지의 엉뚱한 질문들을 행하면서 무의식적으로 행하는 행동들을 통해 거짓과 진실을 분별하여 가해자를 찾는 내용으로 거짓말을 하는 이들의 행동에 대해 찾아볼 수 있는 미드. 그러나 학습적인 목적으로 다소 EBS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 재미가 없었다. 긴박감도 없고 음향감독도 별로 내 스타일이 아닌 듯.. 긴장감 제로로 걍 쓰레기통.

추천도 ★☆☆☆☆

7. Nodame Cantabile

이건 내가 고등학생일 적에 한창 유행했던 일드인데, 그때 공부한다고 안보고 뻐기다가 한꺼번에 해치워버린 일드. 말 안해도 알 듯. 보고 있노라면 우에노 주리의 행동을 따라하고 싶어짐. 치아키 센빠이~

추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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